네이버·다음·구글·줌 검색서비스 개선 추진한다
2014-06-17 08:39
미래부, 정책자문위 주최…‘검색원칙’ 발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네이버·다음·구글·줌 등 4대 인터넷 검색서비스 사업자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컨벤션홀 파크루안에서 검색서비스 4사와 시민·소비자단체, 관련 협회, 학계·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4개 검색서비스 사업자들은 이 자리에서 검색 정책의 기본 골격이 되는 ‘검색원칙’을 발표하고 이를 홈페이지·블로그에 게시했다.
검색원칙에는 △사업자별 검색 서비스 개요 △검색 결과·순위 결정 원칙 △자사 서비스와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 처리 원칙 △원본 노출 강화 △검색 결과와 광고 구분 △검색어에 대한 인위적 조정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검색서비스 발전과 선순환적 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선계획도 발표됐다.
국내 최대 검색사이트인 네이버는 중소·전문 콘텐츠사와의 제휴를 통해 검색노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달 말에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의 매물 정보를 추가 노출할 예정이다.
웹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라 국내 중소 콘텐츠업체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다음은 중소사이트의 검색 노출을 위해 검색등록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하고 항공·거리사진 데이터베이스, 웹폰트, 홈페이지 스킨 등 중소업체가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 콘텐츠 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모바일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한 다음은 조만간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웹사이트에서 음성자료를 제공하는 음성합성 API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용자 참여형 문의 게시판인 ‘웹마스터 포럼’의 운영 인력을 충원하고 이용자 유선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고객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줌은 검색어와 관련해 외부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 실시간 반응과 웹툰, 방송 등의 외부 콘텐츠 노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검색원칙 공개는 자사의 검색원칙 준수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동반하는 것”이라며 “검색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 콘텐츠 기업과 상생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컨벤션홀 파크루안에서 검색서비스 4사와 시민·소비자단체, 관련 협회, 학계·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4개 검색서비스 사업자들은 이 자리에서 검색 정책의 기본 골격이 되는 ‘검색원칙’을 발표하고 이를 홈페이지·블로그에 게시했다.
검색원칙에는 △사업자별 검색 서비스 개요 △검색 결과·순위 결정 원칙 △자사 서비스와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 처리 원칙 △원본 노출 강화 △검색 결과와 광고 구분 △검색어에 대한 인위적 조정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검색서비스 발전과 선순환적 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선계획도 발표됐다.
국내 최대 검색사이트인 네이버는 중소·전문 콘텐츠사와의 제휴를 통해 검색노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달 말에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의 매물 정보를 추가 노출할 예정이다.
웹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라 국내 중소 콘텐츠업체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다음은 중소사이트의 검색 노출을 위해 검색등록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하고 항공·거리사진 데이터베이스, 웹폰트, 홈페이지 스킨 등 중소업체가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 콘텐츠 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모바일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한 다음은 조만간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웹사이트에서 음성자료를 제공하는 음성합성 API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용자 참여형 문의 게시판인 ‘웹마스터 포럼’의 운영 인력을 충원하고 이용자 유선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고객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줌은 검색어와 관련해 외부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 실시간 반응과 웹툰, 방송 등의 외부 콘텐츠 노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검색원칙 공개는 자사의 검색원칙 준수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동반하는 것”이라며 “검색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 콘텐츠 기업과 상생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