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대박' 신영 ‘천안 불당 지웰 더샵’ 17~19일 계약

2014-06-16 14:23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영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1-C3블록에 분양한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이 17~19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은 지하 1층 지상 29층 6개동, 84~112㎡(이하 전용면적), 총 685가구의 주상복합이다. 

이 단지는 지난 3일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43가구 모집에 1만624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9.53대 1로 1순위 마감, 청약대박을 터트렸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적 장점, 수요자들을 만족시킨 설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산탕정지구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성, 주변 인프라 등이 우수해 최근 10년 이상된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3.3㎡당 1200만원까지 올랐다. 반면 지웰 더샵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로 900만원 대에 공급됐다.  

입지도 주효했다. 아산탕정지구 내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불당·백석·신방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원 512만㎡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삼성전자 탕정LCD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기존 불당지구와 함께 천안지역의 신주거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영은 지난해 10월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분양 당시 601가구 모집에 3508명이 청약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천안 최초로 전 주택형 1순위(당해지역) 마감을 성공 시키며 이 지역 분양시장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앞에 위치한다. 계약은 17~19일 진행되며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041)555-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