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혁신도시 국방기술품질원 신청사 준공식

2014-06-16 10:30
내년까지 11개 공공기관 이전, 정주여건 지원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배치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국방기술품질원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김재경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4000㎡, 건축 연면적 1만9515㎡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3월 준공해 지난달 21일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인원은 375명이다.

국방분야 전문 연구기관 국방기술품질원은 1981년 창설 이후 군수품 품질보증과 국방기술기획 업무를 수행했다. 신청사는 첫 독립청사로 근무지가 분리됐건 품질경영본부와 기술기획본부가 같은 청사 내 모이게 됐다.

경남 진주혁신도시(407만7000㎡) 11개 기관 3580명이 이전하게 된다. 국방기술품질원과 중앙관세분석소·한국남동발전이 이전했고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관중심 에너지 폴리스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며 정주 계획인구는 3만8000여명이 목표다.

국노부는 이 지역 정주여건과 각종 부대시설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에는 경남도·진주시·경남도교육청·이전기관·LH진주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해 정주여건 점검회의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