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 등재

2014-06-16 09:41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사진=LIG그룹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그룹 지주사인 (주)LIG(대표 남영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명예의 전당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기업’에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3년 10월에 무교동 본사 1층에 마련한 명예의 전당에 장기후원자, 특별후원자, 고액후원자 등의 사진과 이름을 등재해 왔는데 올해 들어 고액 후원사 현판을 제작하면서 최근 2년 동안 후원 활동이 있는 후원자 중 누적 후원금이 2억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LIG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사업에 동참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소중한 후원자”라고 등재 이유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3년 10월 10일에 창립 65주년을 맞아 후원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교동 본사 1층에 감사, 감동, 소통, 나눔 등 네 가지 의미를 담아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명예의 전당 현판은 2~3년 주기로 업데이트 된다. 별도 게시 기간은 없으며 업데이트 기간 중 후원활동 이력 및 누적 후원금을 기준으로 변동된다.

LIG그룹은 (주)LIG, LIG손해보험, LIG넥스원, LIG투자증권, LIG시스템, 휴세코 등 계열사와 함께 어린이재단이 펼치는 소외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왔다.

2010년에는 결식아동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밀크프린스 캠페인’에 이어 2011년에는 의정부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봉사’ 등을 진행했다.

2012년에는 최불암, 이홍렬씨 등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들의 대국민 나눔 멘토링 프로젝트인 ‘나눔톡 콘서트’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태풍 ‘볼라벤’으로 꿈터를 잃었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산내들지역아동센터(이하 산내들) 아이들을 위해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재건축을 후원했다.

2013년에는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을 초청해 서울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후원했고 11월에는 경남 통영시 미수동에 소재한 통영지역아동센터의 재건축을 위해 LIG그룹 계열사 소속 희망봉사단 직원들이 공사 현장을 찾아 철거 작업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4년 3월에는 통영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을 위해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