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유성 '불완전한 공간의 대화’ 그림손에서 두번째 개인전
2014-06-16 07:51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작가 김유성이 '불완전한 공간의 대화’ 를 주제로 서울 인사동 그림손 갤러리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18일부터 연다.
작가에게 그림은 무의식이라는 이름의 욕망과 의식이라는 이름의 세상을 인식하는 이성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다.
침대가 놓여있는 방, 끊임없이 펼쳐지는 하얀 나무들로 뒤덮인 숲 속, 웅장하면서도 음산함이 흐르는 건물등 '어떤 공간'들이 두드러지는 작품은 사실적이면서도 몽환적으로 표현됐다.
작가는 "내 작업에 등장하는 ‘공간’ 과 ‘장소’들은 살아가며 내가 접해보지 못한 공간과 세계 그리고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를 상상하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전시는 24일까지.(02)733-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