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중국 국무원 장관급 인사와 교류협력 논의
2014-06-15 12:42
14일 신문판공실 차이 밍짜오 주임(장관급) 일행 방문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차이 밍짜오 주임 일행 등 관계자 13명을 맞이해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차이 밍짜오 주임 일행 등 관계자 13명을 맞이해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차이 밍짜오 주임(장관급) 일행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문화관광부와 중국 신문판공실이 주최하는 ‘제6차 한중고위언론인포럼’에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중국 측에서 이번 포럼에 주임급이 단장으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차이 밍짜오 주임은 금년에 양국의 대표적인 전통의 고장 경북도와 중국 산시성이‘한중인문교류테마도시’로 선정됨을 축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6.4 지방선거 후 첫 외빈인 중국 차이 밍짜오 주임 일행의 방문에 환영의 뜻과 함께 차이 주임이 기자 출신에서 언론을 관장하는 장관으로 발탁된 것은 바로 최근 시진핑 주석이 말하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들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 ‘중국의 꿈’과 ‘한국의 꿈’이 함께 조화를 이뤄 공동번영하길 희망하며 많은 지원과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차이 밍짜오 주임은 시진핑 주석의 국정기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직접 운영하는 국정 홍보사이트 ‘중국망’에서 ‘시따따(習大大, 따따는 산시성 방언으로 아저씨라는 뜻으로 시주석의 애칭)’ 코너를 운영해 시진핑 주석의 서민친화적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다.
또한 시 주석이 강조하는 ‘중국의 꿈’이라는 국정기조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