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포항국토 관내 국도 12개 터널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조명시설 교체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관내 국도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20호선 강동터널과 국도7호선 망양1·2터널 등 12개 터널의 불량램프와 안정기를 교체하고 등기구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국도이용 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널입구에 안내판과 안내요원을 배치해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등 교통대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깨끗하고 밝은 터널 내부를 조성함으로써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터널 조명시설 교체작업 기간 중 통행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