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수공원 내 작은동물원에 태어난 아기 흰 염소 ‘인기’

2014-06-15 10:42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호수공원 내 작은동물원에 지난 6일 태어난 새끼 쟈넨(흰 염소) 두 마리가 인기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아기 쟈넨을 반기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운용 공원관리과장은 “작은동물원에는 토끼와 기니피그가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은 경우가 있었지만 쟈넨이 출산하기는 처음”이라며 “꿈 해몽에서 흰 염소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길조로 이야기하는 데 새끼를 두 마리나 낳았으니 좋은 징조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동물관리와 복지를 위해 시설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설물관리의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관리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대공원, 인천대공원 등 인근 동물원을 벤치마킹하고 교육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