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대정부질문 스타트…여야 정국주도권 확보 사활
2014-06-15 09:47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면서 정국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의 지략 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이 청와대의 내각 개편, 7·30 재·보선 등의 여론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여야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 △경제 해법 등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국조특위의 기관보고 수용을 시작으로, 문창극 파문 등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참사를 정조준하며 파상공세를 펼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대정부질문은 오는 18일 정치·외교·통일·안보, 19일 경제, 20일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 등의 일정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