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성료
2014-06-13 07:53
- 6.13~15 3일간 관람객 3만여 명 다녀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북청원군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과거로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깨달음을 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3일 동안 관람객 3만여 명이 다녀가 지역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축제의 메인 행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연은 충북소주 앞에서 메인부대까지 2km 구간에 걸쳐 200여 명이 행차 한 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와 초정약수에 대한 일화 등을 공연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책으로만 상상하던 역사속 이야기를 벗어나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 충북학생휘호대회, 충북학생백일장, 초정水낚시터 ,전통활쏘기체험, 전통 붓 만들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한지만들기 체험, 도자기체험, 마법의손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퓨전국악한마당 축하공연, 중국인유학생 ‘우리말 겨루기’,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응답하라! 1444, CJB파워콘서트, 청원윤리대상 시상식, 도전! 세종벨!, 중국인유학생‘우리말 겨루기’, 충북학생 사생대회, 충북학생 백일장, 충북학생 휘호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축제가 초정약수의 효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앞으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