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보상계약 착수
2014-06-12 15:47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이하 포승지구) 개발을 본격 재가동 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주민 보상계약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승지구는 지난 2008년 5월 초 2014만8000㎡ 규모로 최초 지구지정이 이뤄졌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2011년 4월에 LH 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개발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특히 사업 규모가 207만4000㎡로 축소되고 포승지구 공사채 발행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은 오랜 기간 재산권 행사의 제약은 물론,사업진행 여부에 대한 불안감으로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 온 상태다.
공사는 우선 폐수처리장을 지구 내에 설치하지 않고 인접 포승국가산업단지의 기존 시설을 활용토록 연계방안을 수립해, 사업비를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구내에 34만㎡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도 지정해 첨단업종의 외국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