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이라는 배우로 세상이 놀랄 것"

2014-06-12 08:23

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 [사진=영화 '인간중독' 스틸컷]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화 '인간중독'이 IPTV, 온라인, 모바일 동시개봉 서비스를 확정한 가운데 출연배우 송승헌이 신예 임지연을 극찬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2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인간중독' 주연 4인방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송승헌은 "내가 잘 될 것 같은 신인을 먼저 알아보는 눈썰미가 있는데 임지연에게서 그런 느낌이 온다"며 "'인간중독'이 개봉하면 임지연이라는 배우로 인해 세상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온주완 역시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얼굴"이라는 칭찬을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등이 가세했고 '방자전'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