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6호선 응암역 인근 응암11구역에 76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응암11구역은 응암동 455-25번지 일대로 공동주택 9개동, 760가구로 개발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은 630가구, 임대주택은 130가구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1개동도 건립된다.

전용면적 기준 △38㎡ 60가구 △43㎡ 56가구 △54㎡ 14가구 △50㎡ 42가구 △59㎡ 241가구 △74㎡ 144가구 △84㎡ 201가구 △102㎡ 2가구 등이다.

단지 안에는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도 마련된다.

공공기여 방안으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은 시에 기부해야 한다.

응암11구역은 서쪽으로 응암로, 동쪽으로 백련근린공원이 있고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1월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중 소형 평형 413가구가 있어 이 지역 서민주택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