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에어백 말썽" 도요타, 또 227만대 리콜
2014-06-11 16:4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도요타가 에어백 결함으로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일본에서 코롤라 65만 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 총 227만 대를 리콜한 것이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2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90만 대, 4월에는 639만 대를 리콜했었다.
이 에어백은 다카다업체에서 공급받은 것이다. 다카다는 도요타뿐만 아니라 혼다, 닛산 등과도 거래하고 있다. 도요타, 혼다, 닛산은 지난해에도 에어컨 결함으로 300만 대 이상을 리콜했었다. 다카다 주가는 이날 4.1%나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