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 개편
2014-06-11 16:22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 한민족 통합 네트워크 '코리안넷'(www.korean.net)의 주요 기능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코리안넷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차세대를 위해 코리안온(Korean On) 웹 메신저와 코리안톡(Korean Talk)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 지역경제 활동 지원을 위해 국가별·지역별 한인단체 홈페이지에 지역 한상(韓商) 홍보 기능을 확대했고 지난해 오픈한 온라인 학습 서비스에 전문가 교육, 창업·비즈니스 등 21개 강좌를 추가 개설했다.
재단 측은 "이번 개편이 국가·지역·세대를 초월해 재외동포 간 원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재외동포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6월 한 달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7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