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학 IT연구센터 육성사업 선정

2014-06-11 07:43
인하대 지능형 스펙트럼 엔지니어링 연구센터 미래창조과학부 대학 IT연구센터(ITRC)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하대(총장·박춘배)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정하는 대학 IT연구센터(ITRC) 육성사업에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 스펙트럼 엔지니어링 연구센터’가 이번 대학 IT연구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인하대는 2014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2년 연장 가능) 4년간 총 48.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어, 스펙트럼 및 전파 분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창의적 전파활용을 통한 창조경제를 위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에는 인하대가 주관기관으로 총 16명의 교수(인하대 11명, 연세대 3명, 한양대 1명, 고려대 1명)와 (주)에이스안테나 등 8개의 기업체가 참여하여 개방형 스펙트럼공학, 주파수효율 고도화, 생활친화형 전파응용, 근거리인식 레이더개발 및 스몰셀 기술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이번 스펙트럼 엔지니어링 연구센터의 센터장인 김재명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사진)

인하대 김재명교수

는 “무한상상실 등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산업체와의 제품화 공동연구, 산업체 관점의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배출인력의 산업체 고용연계, 전파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및 국제적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연구수행 및 관리에 본 사업에 적합한 연구개발 방법론을 적용하여 본 센터를 시스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센터를 수요기업 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체 친화적 미래 전파통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새로운 산학연 공동연구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