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박찬욱 씨, 고려대의료원 4700만원 기부

2014-06-10 10:4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고려대의료원은 사진작가 김중만, 영화감독 박찬욱 씨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안과질환자와 유격군전우회원의 안과 수술을 위해 써달라며 자선기금 47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녹내장·사시·백내장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 및 유격군 전우회원의 안과 수술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우경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기금이 사용될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환자진료 지원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