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85(0.55%) 오른 2000.8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1분 현재 개인투자자는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7억원, 기관은 16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0.23%) 전기가스업(0.79%) 전기·전자(1.06%) 등은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0.11%) 의료정밀(-0.98%) 통신업(-0.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0.98%) 현대모비스(0.52%) 등은 상승하고 있고 POSCO(-0.17%) NAVER(-0.13%), SK텔레콤(-0.23%)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S&P 500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0.09%, 0.11% 상승한 1951.27, 16943.1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0.3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