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박지성, SBS 브라질월드컵 '해설자'로 돌아온다

2014-06-09 08:53

박지성, SBS 해설자로 복귀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이 해설위원으로 돌아와 팬들과 만난다.

SBS 측은 9일 "박지성이 이번 월드컵 방송 참여를 결정하고, 홍보 영상 촬영 등 SBS 해설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브라질에는 가지 않고 국내에서 한국 대표팀의 경기 등 주요 경기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SBS는 "박지성과 SBS가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를 함께 하면서 지속적으로 유대감을 쌓아왔기 때문에 박지성이 이번 해설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지성이 국가대표와 빅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선수와 세계적인 감독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