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걱정에 눈물 "착한 캐릭터 때문에 힘들 수도"

2014-06-08 20:32

룸메이트 나나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룸메이트’ 나나와 박봄이 눈물을 보였다.

나나와 박봄은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조세호화 이동욱이 주도로 꾸민 몰래 카메라에 깜빡 속아 넘어갔다.

‘룸메이트’ 멤버들은 “박민우와 사귄다”는 박봄의 장난을 응수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조세호는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취한 척을 하며 분위기를 망쳤다. 그러자 이동욱은 발끈해 조세호를 꾸짖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두 사람을 말리는 척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맏형 신성우 역시 싸우는 두 사람을 혼냈다.

박봄과 나나는 크게 당황했다. 특히 나나는 ‘룸메이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조세호 오빠가 (착한 캐릭터 때문에)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룸메이트’는 찬열 박봄 서강준 나나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송가연 박민우 11명의 스타가 동거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관찰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