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 그리피스-안토니오 반데라스, 18년 만에 파경

2014-06-08 16:11

멜라니 그리피스-안토니오 반데라스 파경[사진='투 퍼치' 스틸컷]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멜라니 그리피스(55)와 안토니오 반데라스(52)가 이혼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AP등 외신은 그리피스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반데라스를 상대로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법원에 '해결할 수 없는 차이'로 이혼을 청구했다. 반데라스 역시 공동성명을 통해 이혼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함께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을 추억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심사숙고해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피스와 반데라스는 1995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투 머치'에서 처음 만난 후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올해 17살인 딸이 있으며 양육권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