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국 스마트교육 시장 본격 진출
2014-06-08 11:14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은 중국 중칭그룹과 5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중국 1300개 학급 대상 ‘스마트교실 솔루션’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중국 스마트교실 솔루션 신상품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기로 합의했다.
중칭그룹은 강의 평가 솔루션 분야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로 중국 전역 약 2만여 학교에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이다.
SK텔레콤과 중칭그룹은 지난해 9월 상해, 연태 등 중국 4개 주요도시 20개 학급에 스마트교실 구축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교실 솔루션의 중국 교육시장 최적화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의 사업을 기반으로 양사는 본격적인 스마트교실 솔루션 확산에 나서게 되었으며, 연태, 귀양, 창샤, 우시, 총칭 등 중국 5개 주요도시 300개 학급에 우선 공급을 완료한 이후 중국 전역 1000개 학급에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MDM솔루션은 학교에서 지급한 태블릿PC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기기 도난시 원격 단말 잠금 실행 및 기기 위치 파악 △주기적 정밀검사 통해 바이러스 피해 최소화 △학생들의 학습 이외 스마트기기 사용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중칭그룹과의 공동 사업을 통해 중국 내 스마트교실 솔루션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러닝 사업자로서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