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식생활교육 지도자 키운다

2014-06-08 10:04
- 6월 9일~7월 22일 총 7차례 걸쳐 식생활지도자 양성교육 -

▲사진=아동식생활 양성교육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7회에 걸쳐 도내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식생활교육체험장 운영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식생활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에게 전통식문화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한 강사 양성 과정으로 수료자는 시험을 통해 ‘아동요리교육지도자’ 자격 취득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다양한 식생활교육의 전망 ▲아동요리교육 프로모션 전략 및 요리교육 교수법 ▲요리를 통한 심리상담 및 요리치료 ▲식습관 코칭 기법 등으로 총 54시간으로,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된다.

 양성과정 수료자들은 지난해 배출된 충남식생활지도자 1기생과 함께 방과 후 하동요리지도자 등 농업과 연계된 식생활교육 강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이진영 자원식품팀장은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에게 올바른 전통식문화 보급은 농업·농촌의 가치인식 및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건강한 식생활의 실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이용 및 전통 식문화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