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마셰코3’ 심사위원 활약…강레오와 독설대결?
2014-06-07 10:56
이서진은 7일 오후 11시, 강레오가 심사위원으로 있는 전 국민 요리서바이벌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이하 마셰코3)’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도전자들이 만든 음식을 맛보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서진은 특별심사위원을 맡아 강레오와 함께 도전자들이 만든 음식을 맛보게 된다. 이서진은 음식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연신 환한 미소로 도전자들을 대하지만 특유의 투덜이 본능도 유감없이 발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한 도전자가 자신의 음식을 소개하며 “이서진씨가 뉴욕에서 자주 생활하니 버터를 좋아하실 것 같다. 이 음식에 버터가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하자 이서진은 “뉴욕에서 한식만 먹었다. 버터를 넣은 음식은 별로 끌리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한 도전자의 음식을 맛보고는 “음식은 맛있으나, 음식이 식어서 이가 잘 안 들어간다”고 투덜대 강레오와는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시청자들은 “마셰코3에 이서진이 출연한다니! 도전자들 음식 맛보고 강레오와 다른 어떤 평가를 할지 벌써 궁금해요” “이서진 요리도 잘하니까 맛도 잘 볼 것 같아요. 강레오 버금가는 촌철살인 평가 기대할게요” 등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할배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를 선보여 남다른 요리실력을 인정받았다. 매번 부족한 식재료에 투덜거리지만 최소한의 재료로 제대로 된 맛을 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등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은바 있다. 이번 ‘마셰코3’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서진과 강레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5회에서는 홍콩미션에서의 탈락자가 발표된다.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남은 13명의 도전자는 어떤 흥미진진한 미션을 받아 도전을 계속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셰코3’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직업, 연령,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요리 대격돌을 다룬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셰프’의 영예와 함께 총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올리브TV의 푸드 아이콘으로 활동하며 푸드 전문가로서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 뉴욕 미슐랭 스타 셰프 김훈이가 활약한다.
강클로이(31, 프리랜서 모델), 강형구(24, 축산물 가공업), 고재키(54, 주부), 국가비(27, 유학생), 김가은(19, 고등학생), 김민준(19, 고등학생), 원향란(61, 출장요리사), 윤민후(26, 대학생), 윤세찬(34, 연구원), 이창수(37, 마술사), 전봉현(29, 연기자), 정유석(38, 수영강사), 최광호(28, 무직), 홍다현(27, 미스코리아 출신) 등 총 14명이 ‘대한민국 세 번째 마스터셰프’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