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안산시장 제종길, 공약 되짚어보니
2014-06-05 13:23
새정치민주연합 안산시장 당선자 제종길은 39%의 득표율로 10만 1906표를 얻어 승리했다. 2위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와는 약 3000표 차이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자는 1955년 3월 21일 생으로 도시와자연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7대 국회의원으로 역임됐다.
제종길 당선자는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요 내용으로 시청 담벼락을 제거해 시민광장을 조성하고 직접 민주주의의 장으로 만들 것과 공직자 부정청탁 금지 조례 제정, 인권증진 기본조례 제정,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 평가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마자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자 가족을 만나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생명과 안전의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16일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안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다신 세월호 피해가족이 청와대로 걸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