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대만 찍고 아시아 투어… 한류스타 위엄 과시

2014-06-05 09:43

소지섭 아시아 투어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소지섭이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과 만난다.

소지섭은 오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개최되는 '소지섭 첫 대만 팬미팅-SOJISUB 1st ASIA TOUR- Let`s have fun in Taiwan'으로 2014년 아시아 투어의 문을 연다.

이후 오는 7월 18일 일본 고베, 21일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26일 태국을 찾을 예정. 이후 아시아 각국을 찾아 팬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던 대만 팬미팅은 3천석에 달하는 공연장의 좌석이 단 3시간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했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항의가 쏟아지면서 주최 측이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소지섭은 드라마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 과 아벨' 등으로 한류스타의 입지를 다녔다. 지난해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 성황리에 방영되면서 본격적인 아시아투어를 계획하게 됐다. 대만에서는 소지섭을 향한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주군의 태양'이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소지섭은 이번 팬 미팅을 위해 여러 가지 깜짝 무대들을 직접 준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팬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깜짝 스페셜 무대를 마련하게 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짜고 있는 만큼 첫 만남의 설렘과 환희가 배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