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대전시장 권선택 '당선'
2014-06-05 04:36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대전광역시장에 권선택 후보가 당선됐다.
5일 오전 4시 26분 개표가 81.28% 진행된 가운데 권선택(새정치민주연합) 당선인은 박성효(새누리당) 후보에 2.49%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권 당선인의 득표율은 49.67%다.
권 당선인은 "시민이 속상해하는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고 늘 시민 편에 서서 명령에 따르겠다"며 "언제든지 말씀만 해주시면 대전과 시민을 위해 무엇이든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면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공약도 잊지 않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당선인의 핵심 공약은 △지역 간 격차해소 및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 △ 시립병원 건립 등이다.
권 당선인은 대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행정학 박사)했고 17·18대 국회의원,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