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진중권 "6·4 지방선거, 전체적으로 야권의 승리"

2014-06-04 23:35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6ㆍ4 지방선거를 야권 승리라고 평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6ㆍ4 지방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4일 오후 10시 40분경 “개표가 계속 이런 추세로 간다면, 지난 선거에 비해 결국 인천-강원을 내주는 대신 서울을 먹는 셈이네요. 인천-강원에서 역전이 일어나기를…역시 관심이 쏠렸던 성남시장 선거는 이재명 시장이 여유 있게 이길 듯”이라고 했다.

이어 “세종시도 이길 것 같네요. 강원과 인천만 이기면, 완승+압승인데…서울시장 선거도 표차가 상당히 날 것으로 보여, 대구와 부산에서 의미 있는 표를 얻었고, 거기에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압승했으니, 전체적으로 야권의 승리로 봐도 무방할 듯”이라고 해석했다.

진중권 교수는 “‘우리 이민 가야 하나?’ 박원순·조희연 당선 유력 뜨자 일베 ‘멘붕’” “교육감 '진보진영' 싹쓸이 예상…17개 中 11개 앞서”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최고 스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등의 기사를 링크하며 야권의 승리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