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등 교육감 선거, 진보 후보들이 싹쓸이하나?

2014-06-04 21:5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세종시 교육감 후보 등 진보 성향 후보들이 일제히 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9시 47분 현재 개표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 교육감의 경우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35.99%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보수 성향의 고승덕 후보가 32.06%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감의 경우 진보 성향의 이재정 후보가 37.51%로 1위, 보수 성향의 조전혁 후보는 24.33%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일제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시 교육감은 장휘국 후보가 44.71%로, 세종시 교육감은 최교진 후보가 41.6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강원도 교육감은 민병희 후보가 45.26%로, 충청북도 교육감은 김병우 후보가 44.48%로 1위다.

충청남도 교육감도 김지철 후보가 34.39%로, 전라북도 교육감은 김승환 후보가 53.51%로, 전라남도 교육감은 장만채 후보가 54.72%로 보수 성향 후보들을 이기고 있다.

경상남도 교육감은 박종훈 후보가 37.27%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이석문 후보가 33.78%로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