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엇갈린 출구조사, 남경필 캠프 측 “결과 겸허히 받아들일 것”

2014-06-04 20:37

[사진=JT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어떤 결과가 나와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캠프 측 정병국 의원은 출구조사 후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단 최선을 다했다”며 “어떤 결과가 나와도 경기도민의 뜻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남경필 후보 본인과 6시 이후(출구조사 후)에 이야기를 해봤냐”는 JTBC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정 의원은 “6시 이전에만 이야기했는데 (남 후보가) 최선을 다했고 많은 국민에게 ‘경기도를 바꿔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러한 뜻이 표심에 담겨 있지 않겠느냐고 소망했다”고 전했다.

JTBC는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52.5%, 새정치민주엽합 김진표 후보 47.5%로 남경필 후보의 유력을 예상했다.

그러나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는 김진표 후보 51%, 남경필 후보 49%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