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JTBC 출구조사, 지상파 3사·YTN과 '차이'…누가 맞을까

2014-06-04 18:47

JTBC 출구조사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KBS, SBS, MBC 지상파 3사 공동조사와 YTN, JTBC가 모두 서울특별시장으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당선을 유력시 한 가운데 예상 득표율에서는 7%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4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와 YTN은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54.5%,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44.7%로 한치의 오차 없이 '똑같이' 예상했다.

반면 JTBC는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를 55.6%, 정몽준 후보를 43.2%로 발표하며 두 후보의 격차를 더 크게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JTBC는 서울시 교육감에서도 다른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 3사와 YTN은 출구조사 결과, 진보 성향 조희연 후보 40.9%, 보수 성향 문용린 후보 30.8%로 조희연 후보의 유력을 예상했다.

JTBC은 출구조사 결과 조희연 후보를 41.4%, 문용린 후보를 37%로 발표했다. 특히 문용린 후보만 비교하면 6% 이상 차이 나는 결과를 보여 과연 어느 방송사가 적중한 출구조사를 한 것인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