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강원 투표율 62.3%…강원도지사 '경합'
2014-06-04 18:35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4일 강원도 지방선거 투표율이 62.3%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 강원도민 총 78만153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원 투표율은 전라남도(64.8%) 및 제주특별자치도(62.8%), 세종특별자치시(62.7%)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강원 지역별로는 양구군이 75.8%로 가장 높았다.
인제군(74.0%), 양양군(73.8%), 고성군(73.1%), 정선군(71.7%), 화천군(70.1%) 등도 70%대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MBC, KBS, S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강원도지사에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문순 후보가 50.6%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흥집 후보(득표율 48.2%)를 제친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