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SID 2014' 부스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 발길 이어져

2014-06-04 11:18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한 'SID 2014' 삼성디스플레이 전시관에 개막 첫날인 3일(현지시간)부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판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14'에 전시한 자사 제품이 관람객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105인치 파노라마형 UHD 커브드 디스플레이 △VDE(독일전자기술자협회)로 부터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몰입감 인증을 획득한 65인치 UHD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곡률인 4200R의 최고 곡률반경(4200mm의 반지름을 가진 원의 휘어진 정도)을 달성해 전시된 다른 업체의 커브드 제품들과 차별화된 몰입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105인치의 파노라마형 UHD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대해 "마치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시야가 영상으로 가득 차 매우 실감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OLED 체험존에서는 디스플레이메이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은 삼성의 풀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색영역·명암비·야외시인성 등을 LCD 제품과 직접 비교 전시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로 19년째 'SID'에 참가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 5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