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수산업 미래산업화 위한 고부가가치 R&D 나선다
2014-06-04 11:00
상반기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추진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 분야 미래 수요를 충족시킬 고부가가치 실용기술 개발을 위해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 상반기 신규과제 선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수산업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기술 개발·보급,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R&D사업이다.
지정공모 및 자유공모 형태로 지원되고 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 위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약 11억원 증가한 146억원이고 신규과제 지원예산은 약 28억원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공고를 통해 약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법 연구개발사업 참여자격을 충족하는 기관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올해부터는 산업체 참여를 의무화해 고부가가치 실용기술 개발이 가능한 수산분야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고기간은 9일부터 7월 9일까지이며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신청서류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 공고 내용 및 안내서는 해양수산부(www.mof.go.kr) 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m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