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브라질월드컵 통해 국내 우수 중기제품 알린다
2014-06-03 16:13
중진공,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서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전'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의 마케팅 판로가 남미시장으로까지 확대된다.
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7일 브라질월드컵 현장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이번 홍보전은 'KBS 뮤직뱅크'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류 문화콘텐츠와 접목한 중소기업의 글로벌마케팅 일환이다.
중진공은 지난 4월에도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문화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홍보전 전시 제품은 K-HIT 매장 입점 제품 , HIT500 제품, 해외대형유통망진출 제품 등 중진공이 보유한 수출전략상품 데이터베이스(DB)에서 패션, 화장품, 아웃도어, IT 및 전통식품 등 30가지 제품을 엄선해 구성했다.
특히 현지 홍보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마케팅과 한류콘서트(K-Pop) 간접광고(PPL), 홍보전 현장스케치 영상노출 등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한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한류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류를 활용한 간접광고(PPL)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최대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