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노인요양시설 긴급 안전점검

2014-06-03 14:39

(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3일부터 25일까지(23일간) 관내 구세군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5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인다.

이는 최근 전남 장성군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로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사전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을 맞춤형 현장 안전지도점검 및 컨설팅 추진으로 전환,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간부 현장지도 방문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치한 뒤 효과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출동로 확보를 통한 신속한 현장 활동과 취약시간 순찰(1일 3회 이상)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안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초기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안전에 대한 관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