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에서 한인 여성 3명 성매매 혐의로 체포
2014-06-02 16:37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TV 방송사 ‘와프’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라임스톤 카운티 당국이 지난달 29일에 이 곳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한인 여성 3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카운티 당국은 이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후 현장을 푸적 조사해 이 여성들의 매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단속 당시 파이프 조각에 숨겨둔 현금 9천 달러도 발견됐다면서 단지 마사지로만 모은 돈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소는 2011년에도 같은 혐의로 당국에 적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한인매체 라디오코리아는 적발된 여성 3명이 모두 한인이라면서 문제의 업소는 이전에도 세 차례나 매춘 단속에 적발됐던 만큼 당국이 업소 자체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