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웹OS 탑재 스마트+ TV, 100만대 판매 돌파
2014-06-01 11:01
북미·중남미 32만대, 유럽·CIS 38만대 판매
6월까지 전세계 150개국 이상 판매지역 확대
내년 상반기까지 1000만대 판매 목표
6월까지 전세계 150개국 이상 판매지역 확대
내년 상반기까지 1000만대 판매 목표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는 자사 웹OS 탑재 스마트+ TV가 5월 말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LG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으로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차세대 스마트 TV다.
LG전자는 스마트 TV 사용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TV에 플러스(+)를 붙여 ‘스마트+ TV’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시장공략에 나선 바 있다.
LG 스마트+ TV는 해외출시 두 달여 만에 북미·중남미 32만대, 유럽·CIS 38만대 등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스마트 TV의 복잡함 대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으로 ‘쉽고 빠른 사용성’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스마트+ TV 판매 국가를 6월까지 1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100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 TV사업담당 이인규 전무는 “웹OS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TV를 앞세워 세계 스마트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세계 스마트TV시장이 지난해 7310만대에서 올해 8325만대, 2015년 9354만대, 2016년 1억240만대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