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15년만에 우승 감격
2014-05-30 16:59
KLPGA 시니어투어 4차전 우승, 상금랭킹 1위로…김건이를 1타차로 제쳐

김희정. [사진제공=KLPGA]
김희정(43·야마하)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4 센추리21CC·볼빅 시니어투어’ 4차전(총상금 4000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정은 30일 센추리21CC(파72·길이5780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1언더파 143타(72·71)를 기록, 김건이(42)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희정은 우승상금 8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480만원으로 이광순(,1371만원)을 따돌리고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김희정은 KLPGA투어 시절이던 1994년 쏘나타컵 SBS프로최강전과 1999년 스포츠서울 LG019여자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은 15년만에 거둔 것이다.
시니어투어 5차전은 6월9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