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차범근 해설위원 “국민 아픔 치유할 수 있는 중계하겠다”
2014-05-30 16:42
SBS는 30일 오후 3시 목동 SBS 방송센터 13층 SBS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를 향한 닻을 올렸다. 차범근은 이 자리에서 “요새 국민들이 슬픔과 우울감에 빠져 있는데 아픔을 치유하는 중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범근은 “오늘 월드컵 대표팀이 출국했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했다.
대표팀은 며칠 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0-1 패배를 당했다. 차범근은 이에 대해 “선수들은 지금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필요로 한다. 지금은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며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