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신길밤동산 등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 4곳 해제
2014-05-30 15:57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 4곳이 추가로 해제됐다. 이에 따라 뉴타운 출구전략이 진행된 이후 해제된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총 146곳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밤동산 정비예정구역 등 4개 구역 해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동구 사근1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에 따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했고, 영등포구 신길밤동산 정비예정구역 등 3개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이번 해제 대상지는 △영등포구 신길밤동산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신길1동 1, 신길7동 1347) △성동구 사근1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영등포구 대림3동 786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관악구 난곡2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신림동 624)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의 결과에 따라 6월 중 정비예정구역을 해제고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