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송일호 대사 "북일협상 상당한 진전 있었다"
2014-05-30 11:23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가 북일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특히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성실히 노력해 왔으며 일본 정부도 우리의 노력을 인정했다. 해야 할 일은 전부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기자들에게 북한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전면 재조사 실시에 합의한 데 대해 "굳게 닫혔던 납치 피해자 구출 교섭의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