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2014-05-30 11: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국가재난안전에 근간이 될 통신망 선정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태스크포스 현판식을 30일 개최했다.

미래부, 안행부, 기재부는 재난현장에서 재난대응 기관간의 일사불란한 지휘와 협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일원화된 무선통신망을 2017년까지 구축하는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기술검증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전담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재난망 기술방식과 구축방안을 도출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용망과 전용 자가망의 구축비용 등을 비교·분석하고 철저한 적정 기술방식 분석을 위한 정책연구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전담 태스크포스는 정부,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15인 내외로 구성돼 태스크포스 운영 등 실무를 지원할 작업반, 현장 경력을 갖춘 산업계 전문가 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업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