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중국영화 '나는 여왕이다' 출연…하반기 최고 기대작?

2014-05-29 16:52

송혜교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영화 '나는 여왕이다'로 다시 한 번 중국 관객과 만난다.

29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송혜교는 최근 '나는 여왕이다'에 캐스팅됐으며 상하이에서는 감독 및 제작진과 비밀리에 미팅을 가졌다.

'나는 여왕이다'는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중국 최고 스태프가 뭉쳐 화제를 모았다. 현지에서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힐 정도. 이능정의 감독 데뷔와 함께 대만 금마장에서 5차례 수상한 중국 대표 촬영감독 리핑빈이 합류했다.

송혜교는 미모와 재능을 동시에 갖춘 여배우 애니 역을 맡았다. 8년 사귄 연인과의 이별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는 설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강동원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촬영을 마쳤으며 11월 영화 '태평륜'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