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14곳 취락마을 생활기반시설 확충
2014-05-29 08: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 수정구가 2300여억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14곳 취락마을에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 지역은 지난 2005년 6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취락지역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 지역주민이 오랫동안 이 사업을 기다려 왔다.
구는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49개 노선 23.5㎞의 도로를 넓히고,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928억원을 투입해 정비가 시급한 1, 2단계 지역은 70% 이상 정비를 마쳤다.
올해에도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야, 심곡, 옛골, 고등, 가마절, 내동, 외동 지구 내 토지보상과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