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재래시장 화재발생 모의훈련 실시

2014-05-28 10:5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이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장 내 화재발생을 가정해서 실시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연천군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연천소방서, 상인회 자위소방대 등에서 104명의 인원과 16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을 대비해서 소방대상물을 자체 점검하고 매뉴얼에 의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전곡 재래시장 자위소방대는 지난 23일 전곡재래시장 내 화재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에 따른 소방교육을 받았다. 소방교육은 모의훈련 시나리오에 대한 설명과 재난대응요령, 소화장비 사용법 위주로 진행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도됐다”면서 “미비한 점은 보완해서 어떠한 재난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