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글로벌 CRO 업체 퀸타일즈와 MSA 체결

2014-05-28 10:1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일양약품은 세계 최대 CRO(바이오 제약사의 신약 개발 및 영업마케팅 서비스 지원) 업체인 퀸타일즈와 비배타적 MSA(마스터 서비스 동의)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일양약품은 앞으로 신약과 관련된 임상 개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등록 및 라이센싱 등과 같은 서비스를 퀸타일즈와 협력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일양약품은 국산 14호 신약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과 18호 신약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시판하 있으며 기존 신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적응증 추가와 처방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타미플루와 전혀 다른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제 (IY7640)'와 세계 최초의 신약개발을 위한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치료제' 개발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퀸타일즈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CRO 업체로 전세계 6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