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화재에 '광역1호' 발령… 뭐길래?

2014-05-27 19:38

시화공단 화재 광역1호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시화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광역1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YTN은 이날 오후 6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흥공단에 있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 직원 수십 명이 황급히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광역1호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광역1호는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조치를 말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화공단 화재, 광역1호가 그런 뜻이었구나", "시화공단 화재, 사망자가 없어야 할 텐데", "시화공단 화재, 어서 불길이 잡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화공단에서 난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3층 건물에서 시작돼, 건물 벽 등을 타고 주변 야산 등으로 번지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