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광고업협회, 대구주택정책담당자 초빙 간담회 열어
2014-05-27 16:54

대구시 공무원, 광고대행사와 분양대행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내 주택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경북광고업협회는 26일 대구시 주택정책담당자 초빙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공무원, 광고대행사와 분양대행사 18개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불어온 지역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역외 시공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기대 보다 적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타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국장은 "시도 지역 업체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하고 있지만 법률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역외업체들이 지역 업체에게 일을 맡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석 대구경북광고업협회장은 "지금까지 대구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과 감독을 통해 역외업체들의 일들이 지역 업체가 실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대엽 분양대행사 대영레데코 사장은 "법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역 업체들이 이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앞으로 시의회 입법을 통한 조례제정 등으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