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대희 총리후보자, 지난해에도 동방사회복지회에 1000만원 기부
2014-05-27 14:44
지난해년 12월과 올해 4월,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 동방사회복지회 후원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안대희 총리후보자가 지난해 말에도 동방사회복지회에 후원금을 기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동방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2013년 12월과 2014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7일 동방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2013년 12월과 2014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 후원 때 기부한 500만 원은 동방평택복지타운의 동방재활근로복지관 장애우들의 직업훈련을 위한 제빵기계 구입비로 쓰였다.
안 후보자는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고 구체적으로 지정해서 요청했다.
올해 4월에 기부한 500만 원은 보호아동들을 위해 써달라고 요청했고 복지회에서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분유와 기저귀를 구입하는 데 후원금을 사용했다.
복지회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처음 우리 기관에 연락을 해 온건 2013년 10월쯤이었다"면서 "우리 기관에 대해 어떤 분야에 후원하는지, 지금 후원이 가장 필요한 곳은 어딘지 등 여러 가지 문의한 뒤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1972년 설립됐으며 입양사업을 중심으로 아동·부녀·장애인·노인·지역복지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